미래부, K-Global 스타트업 공모전 '에벤에셀케이'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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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2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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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미래부)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지난 21일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개최된 '2016년 K-Global 스타트업 공모전'에서 원본 이미지의 화질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용량을 최대 10분의 1까지 압축해 불필요한 스토리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한 ‘에벤에셀케이‘가 대상을 수상했다. 에벤에셀케이는 미래부 장관상과 함께 1억원의 창업지원금을 받았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함께 개최한 K-Global 스타트업 공모전은 ICT분야 창의·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서비스 개발과 사업화 및 글로벌 진출까지 전주기를 지원하는 민관 협력형 창업지원 프로그램으로, 7년간 총 174개 스타트업을 선발·지원해 토이스미스 등 걸출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약 330억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달성한 대표적인 국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지난 3월에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응모한 642개 스타트업 중, 14대 1의 경쟁을 거쳐 47개 유망 스타트업을 선발했으며, 5개월간 클라우드 서버, 협업공간, 전문가 멘토링 및 교육, 성공 벤처 최고경영자(CEO)와의 만남을 포함한 네트워킹 등 아이디어의 사업화 및 투자 유치를 위한 각종 지원했다.

47개 스타트업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민간 VC, 기술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 앞에서 열띤 피칭 경쟁을 펼쳤고 5개 스타트업이 최종 우수 스타트업으로 선정됐다.

대상에 이어 최우수상은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을 위한 홀로그래픽 3D 콘텐츠를 생성 가능한 서비스를 개발한 ’더블미코리아‘, 우수상은 ’시큐레터‘, 장려상은 ’씨브이티’, ’일리테크’가 선정돼 각각 5000만원, 3000만원, 1000만원의 창업지원금을 받았다.

또한, 공모전 수상팀이자 창업 초기부터 현지 법인설립 및 글로벌 비즈니스를 희망하는 ‘시큐레터’ 등 2개 스타트업은 미국 실리콘밸리 현지 액셀러레이터의 3주 특화 보육 프로그램에 참여해 고객 발굴, 비즈니스 모델 및 제품 현지화 등 체계적 보육을 받게 될 예정이다.

이어 해외 투자유치 준비도가 높은 ‘엠에프유’ 등 9개 유망 스타트업은 ‘K-Global@실리콘밸리 2016’ 기업설명회(IR) 피칭 경쟁, 현지 투자자 네트워킹 기회 등을 가질 예정이다.

정완용 미래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창조경제의 한 축으로 벤처‧창업 선순환 생태계에서 스타트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앞으로도 스타트업 육성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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