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모-신승훈-윤종신-마마무 등 '한음저협'에 축하떡, 더 큰 노력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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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11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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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음저협에 도착한 축하떡[사진=한국음악저작권협회 제공]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국내 유명 작가 및 셀러브리티들이 한음저협이 세계적인 협회로 거듭난 것을 축하했다.

윤형주, 김흥국, 김형석, 김건모, 윤종신, 윤일상, 신승훈, 봄여름가을겨울의 김종진, 김도훈, 강은경, 주영훈, 김이나, 신사동호랭이, 김종서, 에일리, 국카스텐의 하현우, 양파, 베이식, 마마무, EXID의 LE 등이 최근 한국음악저작권협회(한음저협)에 시루떡, 꽃다발, 축전 등 축하의 선물을 보냈다.

지난 5월 국제저작권관리단체연맹(이하 CISAC)은 한음저협을 혁신적인 경영 개선 및 투명한 운영을 진행한 단체로 인정하고 개혁 사례 발표를 공식적으로 요청했다.

'세시봉'으로 우리 가요계를 이끌어온 윤형주는 "그간 협회가 개혁을 실시하고자 갖은 노력을 다하고 있는 것을 지켜봐온 나로서는 협회가 세계적인 단체가 됐다는 소식이 너무나도 기쁘다"고 말했다. 싱어송라이터 김건모는 "협회는 작가들의 삶의 터전이다. 터전이 올바로 서졌으니 작가들이 더 좋은 작품을 만들어 낼 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봄여름가을겨울의 김종진은 "세계적인 수준의 저작권 신탁 관리 시스템을 갖춘 만큼 회원들의 작품 하나하나를 목숨같이 소중히 여기며 잘 관리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고 작곡가 김형석은 "협회가 세계적인 협회로 거듭났다는 것이 너무나도 놀랍고 협회 회원이자 작가의 한사람으로 너무 기쁘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싱어송라이터 신승훈은 "세계1등 협회로 거듭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모든 창작자의 노력이 어둠에 묻히지 않고 세상에서 빛을 내며 더욱 멋진 창작을 꿈꿀 수 있도록 협회가 조력자의 역할을 톡톡히 다해줄 수 있기를 바란다"는 축하 메시지를 남겼다.

한음저협 윤명선 회장은 "우선 많은 축하를 보내준 작가 및 스타들과 교문위 위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우리 협회는 각고의 노력 끝에 창립 50여 년 만에 처음으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경영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고 CISAC과 그 가맹국들이 모범 개혁 사례로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쾌거를 이루며 세계적으로 으뜸가는 단체가 됐다"며 "지금의 이 자리가 부끄럽지 않도록 작가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음악저작권자들의 권리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협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협회 관계자는 "협회는 국내 주요 언론사 및 방송사, 법무법인, 교육기관(대학교수), 국회, 엔터테인먼트 기획사 등에 협회가 그간 개혁에 성공한 200여 가지의 내용을 담은 책자를 배포하는 한편 작가 2만 3000여 명에게 새로운 개혁과제를 요청받아 제 2차 개혁을 추진 중에 있다"며 "끊임 없이 발전하려 노력하는 협회가 되기 위한 단계적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한음저협의 200여 가지 개혁 사항은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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