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VR쇼핑 이어 VR결제까지 [사진=알리바바]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가 이르면 내달 말 가상현실(VR) 결제방식을 선보일 계획이다.

알리바바의 금융회사인 마이진푸(螞蟻金服앤트파이낸셜)이 이르면 9월말 VR결제기술인 'VR페이'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제일재경일보(第一財經日報)가 최근 보도했다.

VR페이는 고객이 가상현실 상에서 결제를 하려고 할때, 아이컨택(시선 마주침), 고개 끄덕임, 손동작 등의 동작을 하면 3D 형태의 결제창이 나타난다. 그럼 여기에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결제가 완료되는 방식이다.

마이진푸는 이를 위해 연초부터 7명으로 이뤄진 'F(Future 밀)공작실'을 꾸려 가상결제 방식을 집중 연구해왔다.

알리바바는 앞서 지난달 상하이에서는 알리바바 VR 쇼핑 플랫폼 '바이플러스'를 선보였다. VR 헤드셋을 착용한 쇼핑객이 가상현실 상점에 들어가 옷을 입어볼 수 있는 체험을 선사하는 방식이다.  여기에 VR페이까지 더해지면 고객들은 VR 상에서 쇼핑은 물론 결제까지 진행할 수 있게 된다.  현재까지 VR 상에서 쇼핑은 가능하지만 결제는 현실에서 해야 했다.

알리바바는 그동안 전자상거래와 VR을 접목시킨 기술 개발에 열을 올려왔다.  올 2월 미국 실리콘밸리 AR스타트업 '매직립'에 2억 달러 투자를 단행한데 이어 올 3월엔 저장성 항저우에 'VR 실험실'을 설립해 자체 VR, AR 연구개발에 속도를 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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