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 이종석-한효주 카드 통했다…방송 첫주 화제성 지수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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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25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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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 포스터 속 이종석(왼쪽)과 한효주[사진=MBC 제공]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W'가 방송 첫주만에 큰 화제를 모았다.

MBC는 새 수목드라마 'W'가 방송 첫 주인 7월 3주차 주간 TV화제성 1위에 올랐다고 25일 밝혔다.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이 25일 발표한 2016년 7월 3주 주간 TV화제성 순위에서 'W'는 드라마 비드라마 통합 1위를 기록했다. 'W'는 주간 평균 화제성 3605포인트를 기록, 2주 연속 1위를 기록해오던 SBS 월화극 '닥터스'를 2위로 밀어냈다. 같은 시간대 경쟁작인 KBS2 '함부로 애틋하게'는 2411포인트로 3위를 기록했다.

'W'는 1회 대비 2회 방송 후 화제성이 2배 이상 상승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모으고 있어 향후 상승 추세가 얼마나 이어질지 주목된다. 2회 방송 이후 블로그 및 커뮤니티에서의 반응이 크게 높아지며 입소문을 타고 있는 점이 추가 상승의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이번 순위는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이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방송된 프로그램 전체에 대한 누리꾼의 반응을 온라인 뉴스, 블로그, 커뮤니티, SNS, 동영상 조회 수를 분석하며 발표한 결과다.

'W'는 현실세계의 초짜 여의사 오연주(한효주 분)가 우연히 인기절정 웹툰 'W'에 빨려 들어가 주인공 강철(이종석 분)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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