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커피캔 1개 무게 ‘블루투스 스피커’ 출시···한 번 충전 5시간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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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1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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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의성에 감성적 디자인 결합, 새 트렌드 주도

LG전자는 뛰어난 편의성에 감성적인 디자인을 더한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를 18일 출시한다. LG 블루투스 스피커(모델명 PH1)는 가로, 세로, 높이가 각각 81mm, 82mm, 88mm로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에 무게도 커피캔 1개 정도인 190g에 불과해 들고 다니기에 부담이 없다. 모델이 여의도 LG 트윈타워에서 LG 블루투스 스피커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사진=LG전자 제공]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LG전자는 커피캔 1개 무게에 감성적인 디자인을 더한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를 18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LG 블루투스 스피커(모델명 PH1)’는 가로, 세로, 높이가 각각 81mm, 82mm, 88mm로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다. 무게도 커피캔 1개 정도인 190g에 불과해 들고 다니기에 부담이 없다

3시간 충전하면 5시간 동안 연속 재생이 가능하다. 사용자가 스피커를 IT 기기와 블루투스로 연동하는 것은 물론 스피커폰 기능으로 음악을 듣는 중에 전화가 걸려와도 스피커로 통화할 수 있다.

신제품은 원통형 디자인으로 매끈한 외관을 갖췄다. 제품 본체에는 반투명 재질을 적용해 세련된 느낌을 더했다.

스피커 내부에 있는 고리 모양의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은 은은한 빛을 내는 무드 라이팅 역할을 한다. 흰색, 초록색, 빨간색 등 3가지 색을 바꿔가며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도 있다. ‘이퀄라이저 모드’는 음악의 박자에 맞춰 불빛을 깜빡여 준다. 사용자는 스피커 하단의 별도 버튼으로 LED 조명을 끄고 켜는 것은 물론, 분위기에 따라 다양한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색상은 블랙과 레드 2종류이며, 출하가는 4만 9천원이다. LG전자는 실속형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늘리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허재철 LG전자 한국HE마케팅FD 담당 상무는 “편의성에 감성적 디자인까지 갖춘 신제품으로 휴대용 스피커의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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