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스타' MC들 "시청률 1% 넘으면 비키니 방송" 파격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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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12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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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스타' MC 차오루, 박나래, 김숙, 박소현(왼쪽부터)[사진=MBC에브리원 제공]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비디오스타' MC들이 파격적인 시청률 공약을 걸었다.

12일 오전 서울 MBC 신사옥에서 열린 MBC에브리원 새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스타' 제작 발표회에서 박소현, 김숙, 박나래, 차오루 등 네 명의 MC들은 시청률 공약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김숙은 "시청률이 1%를 돌파하면 비키니를 입고 수중토크를 하겠다"고 밝힌 뒤 "게스트들은 밖에 있든지 들어오든지 알아서 선택하면 된다. 어쨌든 다 젖은 상태로 젖은 토크를 하겠다"고 밝혔다.

김숙은 또 "시청률이 3%가 넘으면 비키니가 두 개 아니냐. 하나만 입고 하자"고 제안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차오루는 "시청률이 3%가 넘으면 PD까지 비키니를 입자"고 말했고 박나래는 "수영장 위생상태를 철저히 해야 돼서 모자는 써야한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비디오스타'는 여성 MC들이 이끄는 '라디오스타' 스핀오프 프로그램이다. 이날 오후 8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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