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2016] ‘호날두 PK 실축’ 포르투갈, 오스트리아와 0-0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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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19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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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연합뉴스(AP) 제공]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가 침묵한 포르투갈이 오스트리아를 상대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포르투갈은 19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로 2016 F조 2차전 오스트리아와의 경기에서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포르투갈은 이날 무승부로 조별리그 전적 2무(승점 2점)를 기록해 아이슬란드(2무·승점 2점)와 공동 2위에 머물렀다. 포르투갈은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조 1위 헝가리(1승1무·승점 4점)와 맞대결을 벌인다. F조 최하위 오스트리아는 1무1패(승점 1점)를 기록했다.

포르투갈은 압도적인 경기에도 불구하고 끝내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포르투갈은 슈팅 수에서 23-3으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다. 특히 호날두는 후반 34분 결정적인 페널티킥까지 실축하는 불운을 맛봤다.

포르투갈은 전반 29분 나니가 시도한 헤딩 슈팅이 골포스트를 맞고 나오며 불운을 예고했다. 포르투갈은 계속해서 오스트리아의 골문을 두드렸으나 오스트리아 골키퍼 로베르트 알머의 선방에 막혔다.

호날두는 후반 34분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 상황에서 직접 키커로 나서 오른발 슈팅을 때렸으나 이마저도 골포스트를 맞고 나왔고, 후반 40분 헤딩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끝내 한 골을 넣지 못했다.

한편 포르투갈과 오스트리아의 경기에 앞서 열린 헝가리와 아이슬란드의 F조 경기도 1-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아이슬란드는 이날 헝가리를 상대로 길비 시귀르드손이 전반 40분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뽑아냈으나, 후반 43분 자책골로 아쉽게 비겼다.

F조의 최종전은 헝가리-포르투갈, 아이슬란드-오스트리아 경기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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