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오클랜드 DH 1차전 1타수 무안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5-08 08:5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볼티모어 오리올스 외야수 김현수.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더블헤더 1차전에서 교체 출전했으나 한 차례 타석에서 무안타에 그쳤다.

김현수는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홈경기 더블헤더 1차전에 대수비로 출전했다.

이날 경기는 전날(7일) 맞대결이 우천 취소돼 더블헤더로 진행됐다. 김현수는 선발 라인업에 포함되지 않았으나 대수비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김현수는 볼티모어가 1-8로 뒤진 9회초 수비에서 3루수 대니 마차도를 대신해 좌익수로 교체 투입됐다. 선발 좌익수로 뛰었던 놀란 레이몰드는 우익수로 이동하고, 3루수로 페드로 알바레스가 들어갔다.

김현수는 수비에서 깔끔하게 역할을 다했다. 선두타자 스티븐 보트와 마커스 세미엔이 친 좌익수 뜬공을 모두 잡아냈다.

김현수는 팀이 2-8로 따라붙은 9회말 1사 1, 2루 상황에 타석에 들어서 오클랜드 구원투수 리암 헨드릭스와 풀카운트 승부를 벌였다. 하지만 8구째를 잡아당긴 타구가 2루수 앞 땅볼에 그쳤다.

이때 주자들은 한 베이스씩 이동해 2사 2, 3루가 됐다. 후속타자 알바레스의 적시타로 2명의 주자가 모두 홈으로 들어와 4-8로 추격했다. 하지만 마크 트럼보가 삼진으로 물러나 더블헤더 1차전을 내줬다.

더블헤더 1차전을 내준 볼티모어는 오클랜드와의 2차전에서 김현수를 2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시켰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