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세 장관, '포스트 시진핑' 천민얼 당서기와 오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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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2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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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포스트 시진핑'으로 손꼽히는 천민얼(陳敏爾·56) 중국 구이저우성(貴州省) 당서기가 21일 윤병세 외교부장관과 오찬을 갖고 두 나라 간 협력 증진 방안을 모색한다.
 

천민얼(陳敏爾·56) 중국 구이저우(貴州)성 서기가 20일 서울 삼청각에서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만나기 위해 회담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 남궁진웅 timeid@]


중국 서남부 지역에 위치한 구이저우성은 3년 연속 중국 내 경제성장률 3위권에 진입할 만큼 경제 발전 잠재력이 큰 지역으로, 천 서기의 금번 방한과 인천~구이양(貴陽) 간 직항 개설을 계기로 한-구이저우성 간 인적 교류 확대 및 우리 기업의 진출 확대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천민얼 서기는 앞서 하루 전인 20일에는 황교안 국무총리와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잇따라 만나 양국의 경제통상협력을 논의했다.
 
22일에는 한·중 인문교류 테마도시 사업에 선정된 충청남도를 찾아 '구이저우의 날' 행사에 참석한다.
 

천민얼(陳敏爾·56) 중국 구이저우(貴州)성 서기(오른쪽)가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AW컨벤션센터(하림각)에서 열린 구이저우성 관광설명회에서 앞서 열린 국내 여행업계 종사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발언에 박수치고 있다.[사진= 남궁진웅 timeid@]
 

외교부는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중국의 유력 지방정부 지도자 2~3명을 초청해 오고 있는데 지난주에는 왕셴쿠이(王憲魁) 헤이룽장성 서기가 방한했다.

지난 2005년에는 시진핑 주석과 리커창(李克强) 총리, 2006년에는 류윈산(劉雲山) 정치국 상무위원 등이 지방정부 지도자 자격으로 외교부 초청을 받아 방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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