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강화서, 전국 펜션 상대 예약금 편취 사기 피의자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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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27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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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펜션 예약자를 상대로 사기행각을 벌인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강화경찰서(서장 하용철)는 전국 펜션을 상대로 예약금을 편취한  김모씨(28세)를 지난 23일  사기혐의로 구속하였다고 밝혔다.

경찰에따르면 김씨는 전국 각지의 펜션 홈페이지에서 예약 사항을 확인한 후 펜션에 전화를 하여“펜션을 예약한 사람인데 일이 생겨 환불을 하려고 한다.”고 속여 펜션업주 7명으로부터 총 280만원 상당 예약금을 환불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이전에도 같은 수법으로 검거되어 집행유예 기간중에 또 다시 범행을 한 것으로 확인 되었다.

인천강화서는 강화군 관내에서 유사한 사건이 발생하자 김씨가 범행에 사용한 전화번호 및 범행계좌 등을 추적하여 총 6회의 여죄를 추가 확인하였다.

그리고 계속하여 추가 피해발생이 우려되어 신속히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검거한 후 구속하였다.

인천강화서 지능범죄수사팀장 한인수는“방학철인 겨울 성수기 동안 펜션 예약이 빈번한 만큼 유사한 범죄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으므로 예약금 등을 환불할 때는 실제 예약자인지 철저히 확인하여야 한다.”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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