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청, 메르스 종식 기념 ‘Get out, Mers Clean 강동, 희망 콘서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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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20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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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동아트센터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종식을 위해 불철주야 애쓴 이들을 위한 감사와 희망의 음악회 ‘Get out, Mers!! Clean 강동, 희망 콘서트’가 25일 오후 3시 강동아트센터(구청장 이해식)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지난 5월부터 기승을 부린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의 종식을 앞두고 그동안 고생해준 병원 의료진과 감염 우려를 무릅쓰고 의심환자를 이송한 소방서 구급대원, 경찰 등을 초청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김범수 전 SBS 아나운서의 사회로 펼쳐지는 이번 콘서트에는 소리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지휘 박상근)와 테너 류정필, 소프라노 김수연이 대중에게 친숙한 오페라 아리아를 선보인다.

2부에서는 대중가수 조항조가 출연해 ‘사랑 찾아 인생 찾아’, ‘남자라는 이유로’ 등의 히트곡을 들려주고, 마지막 무대에서는 전 출연진이 함께 무대에 올라 희망을 주는 곡으로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또한 강동구청 직원들로 구성돼 동전 모으기 콘서트를 열고 있는 포크밴드 ‘C&F’도 출연해 공연에 의미를 더한다.

이 공연과 더불어 강동구는 지난 11일부터 천호동 등지에서 주민들을 위로하고 지역상권 번영을 촉진하는 야외음악회를 연쇄적으로 열고 있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이번 공연으로 많은 분들의 노력과 희생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 전해졌으면 좋겠다”며 개최 의미를 전했다.

한편, 강동구는 24일 자정을 기해 공식적으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종식이 선언될 예정이다. 관람료 무료. 문의 02-440-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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