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규 조달청장, "건설입찰제도 개선…일한만큼 수익내는 환경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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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09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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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건설협회 초청 간담회…건설업계 애로 사항 의견 청취

9일 김상규 조달청장이 서울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최삼규 대한건설협회장을 비롯한 각 시⋅도회장들과 간담회 후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조달청 제공]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김상규 조달청장은 9일 서울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최삼규 대한건설협회장을 비롯한 각 시·도회장과 대한건설협회 초청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제값 받고 제대로 일하는’ 기반구축과 ‘발주기관-기업’, ‘원도급사-하도급사’ 간의 상생·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이날 대한건설협회 각 시·도지회장들은 사업 수익성 악화 개선을 위한 공공공사의 적정공사비 확보 지원, 효율적인 공사수행을 거론했다. 또 건설업계 부담이 완화될 수 있도록 공사용 자재의 공공기관 직접구매 제도 개선도 건의했다.

김상규 조달청장은 “건설산업은 우리나라 국민경제(GDP)의 약 14%를 차지하고 있다”며 “200만명 이상의 건설 근로자가 종사하는 국가 중추로 우리경제를 지탱하는 주춧돌”이라고 강조했다.

김 청장은 이어 “건설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입찰제도 개선으로 기술력 있고 우수한 기업이 사업을 수주해야한다”면서 “적정공사비 확보를 통해 일한 만큼 수익을 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부는 공공공사의 ‘1사 1공구제’를 폐지하고 최저가 낙찰제가 아닌 ‘종합심사 낙찰제’를 내년부터 도입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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