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 반짝반짝' 장신영·배수빈, 화해와 용서로 뭉클한 여운 남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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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13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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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 화면 캡처]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시청률 부진과 출연 배우 이태임의 하차로 고전했던 SBS 주말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이 기획했던 50부작에서 반 토막 난 26회로 막을 내렸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주말특별기획 ‘내 마음 반짝반짝’ 26회분에서는 수감된 후 5년 만에 특별 외출을 나온 천운탁(배수빈)이 그토록 그리워했던 이순진(장신영)과 아들을 만나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첨예하게 대립하며 갈등을 빚던 ‘운탁 치킨’과 ‘진심원조통닭’ 두 가족이 나름의 화해와 용서를 이뤄낸 것.

천운탁은 마지막 공판을 남기고 끝까지 자신을 신뢰하는 이순진에게 깊은 감동을 받았던 상태. 결국 변론을 바꿔 이진삼(이덕화)을 죽음으로 몰고 갔다는 죄를 인정, 징역 10년을 선고받았다. 5년이 지난 후 삼일절 특별 외출을 받아 나온 천운탁은 5살이 된 아들과 이순진을 만났고 함께 식사하며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그리고는 마지막으로 동물원에서 이순진과 헤어지며 “수없는 나의 거짓말, 위선 잘못된 행동 중에서 정말 순수한 게 있었다면 당신을 사랑했던 일이야. 이게 당신을 보는 마지막이야!”라고 회계했다. 하지만 잠시 머뭇거리던 이순진은 “수영이 아빠로서는 기다릴게요. 내 아이 똑바로 키우기 위해서지 당신을 용서하는 건 아니에요”라고는 기다림의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순정(남보라)은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면서 프러포즈하는 차도훈(오창석)과 결혼을 약속했던 상황. 차도훈의 귀국을 기다리며 5년 후 이순정은 ‘날아라 순정치킨’이라는 큰 치킨 가게의 어엿한 사장이 됐다. 장순철(이필모)은 날카롭게 대립각을 세우던 차예린(차수연)집에 아들 장군이를 보낼 정도로 화목하게 지냈고, 이순정 치킨 가게의 개업식을 도와주는 등 훈훈한 일상을 보였다.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측은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지난 4개월의 기간 동안 최고의 배우, 제작진들과 함께해서 행복했다”며 “그동안 ‘내 마음 반짝반짝’을 시청해주시고 많은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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