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김, K팝스타4 최종 우승 차지 … '너뿐이야' 영상 40만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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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13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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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팝스타4 방송 캡처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케이티김이 K팝스타4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12일 오후 방송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 - K팝스타4'에서는 참가자들의 마지막 생방송 무대이자 결승 무대가 전파를 탔다.  

이날 케이티김은 정승환이 불러 큰 화제를 불러왔던 ‘사랑에 빠지고 싶다’에 도전했다. 큰 부담감을 토로했지만 무대에선 케이티김은 정승환과는 다른 자신만의 소울풀한 무대를 만들며 심사위원과 객석을 사로잡았다.

이날 생방송 두 번째 무대에서 케이티김은 박진영의 '너 뿐이야'를 불렀다. 박진영은 ““소울이 풍성한 케이티김의 노래에 감동있게 들었다. 테마, 멜로디 센스와 감정표현, 발성, 호흡, 해석 모두 있었던 무대였다”고 극찬했다.

유희열은 "오늘 케이티김 컨디션이 정말 좋다. 물이 올랐다"며 "뒤로 가면 갈수록 노래가 좋다"고 입을 열었다.

유희열은 "다만 한 가지 공통적으로 느껴지는 건, 케이티김은 항상 노래의 도입부 A파트를 들으면 긴가민가하다. 그러다가 뒤로 가면서 즉흥적인 에드리브가 나오던지 아니면 파워풀한 게 나오면 확 뻗는다. 그러면서 듣는 사람이 앞의 긴가민가한 것을 다 잊는다"고 평가했다. 이어 "또 케이티김은 메이저 분위기의 곡보다는 마이너 감성에서 뻗어가는 게 더 좋다"고 덧붙였다.

이 무대를 본 유희열은 케이티김에게 97점을 선사했고, 케이티김은 결국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우승을 거머쥔 케이티김의 '사랑에 빠지고 싶다' 영상이 13일 오전 40만뷰를 돌파했다.

13일 오전 6시 기준으로 네이버 TV캐스트에 올라온 '케이티김-사랑에 빠지고 싶다/김조한(결승전)' 영상을 42만1761명이 클릭했다.

네티즌들은 "K팝스타4 케이티김, 정승환 생각 안 나더라", "K팝스타4 케이티김, 목소리에 소울이 있어", "K팝스타4 케이티김, 진짜 매력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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