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자전거, 프리미엄 자전거 판매 집중… TV광고비 증가는 부담 [미래에셋증권]

아주경제 류태웅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삼천리자전거에 대해 프리미엄(고가) 자전거 판매로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반면 TV광고로 인한 마진 감소 우려에 따라 목표주가는 기존 3만원에서 2만8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16일 김태성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삼천리자전거는 올해 고가 제품군인 아팔란치아 판매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고가 제품 중심으로 제품 믹스를 개선해 매출 성장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특히 유아용품에서는 프리미엄 모델인 모디의 업그레이드 모델과 휴대가 가능한 접이식 유모차형 세발자전거를 출시할 예정"이라며 "중국 시장을 중심으로 한 프리미엄급 유모차형 세발자전거 수출도 진행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다만 아팔란치아 TV광고에 따른 광고비 증가는 부담"이라며 "주당순이익(EPS) 추정치를 기존 대비 3.5% 하향 조정해 목표주가를 낮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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