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최정 4년 86억원’ 김용희 SK 감독 “핵심 선수 잔류, 팀에 큰 도움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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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27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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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4년 86억원[사진=SK 와이번스 구단 홈페이지]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FA 최대어’로 꼽힌 최정이 4년간 86억원이라는 계약 조건으로 SK 와이번스에 잔류하는 가운데 김용희 SK 감독이 기쁜 마음을 나타냈다.

김용희 감독은 26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정말 반가운 소식이다. 팀의 핵심 전력인 최정의 잔류는 타격과 수비 모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최정의 잔류는 다른 선수들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로 작용할 것이고, 점점 발전하는 최정을 기대한다”고 반색했다.

이에 앞서 SK는 이날 “FA 최정과 4년간 총액 86억원(계약금 42억원, 연봉 11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최정은 지난해 롯데 자이언츠 강민호가 기록한 4년간 총액 75억원(계약금 35억원, 연봉 10억원) 계약을 경신했다.

네티즌들은 “최정 4년 86억원, 김용희 감독 기쁘겠네” “최정 4년 86억원, 김용희 감독 든든하겠다” “최정 4년 86억원, 김용희 감독이 좋아할만하지”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한편, 2005년 유신고를 졸업하고 SK 와이번스에서 프로무대에 데뷔한 최정은 10년간 통산 타율 0.292, 1033안타, 168홈런, 634타점, 593득점, 119도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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