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함 성능시범,"수중 좌초 선박 못 찾아"..음파탐지기 성능미달 사실로?

통영함 성능시범,"수중 좌초 선박 못 찾아"..음파탐지기 성능미달 사실로?[사진=통영함 성능시범,방송캡처]

통영함 성능시범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3천5백톤급 최첨단 수상구조함인 통영함이 성능시범을 보인 가운데 수중 좌초 선박 못 찾는 문제점을 드러냈다.

지난 26일 해군은 대표 방위산업 비리로 지적된 통영함을 바다에 띄워 언론에 공개했다.

훈련에 참가한 통영함은 가상의 사고해역에 도착했지만 독자적인 작전에 나서기에는 무리였다.

통영함은 기뢰제거함인 옹진함과 계속해서 무선통신을 주고받아야 사고 해역에서 수중의 선박을 확인할 수 있었다.

통영함 선체에 장착된 음파탐지기의 성능 미달로 수중의 선박을 찾지 못했기 때문이다.

통영함에는 군용이 아닌 어선용 어군탐지기 수준의 음파탐지기가 달린 것으로 알려졌다.

통영함 성능시범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통영함 성능시범,납품비리좀 잡아주세요","통영함 성능시범,군의 폐쇄성이 문제네요","통영함 성능시범,대통령까지 나섰다니 두고 봐야지"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