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건물군 상세주소 부여 대상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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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26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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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내년부터 대학, 병원, 공장 등도 가능 -

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충북청주시는 원룸, 다가구주택, 상가 등에 부여하는 상세주소를 내년부터 대학, 종합병원, 공장 등 건물군에도 확대 적용한다.

현재 대학교나 공공청사, 병원 등과 같이 여러 건물이 하나의 집단을 이루고 있는 건물군에는 상세주소 없이 건물 전체에 하나의 도로명 주소만 부여하고 있다.

이로 인해 주민등록, 사업자등록 등 각종 공부에 동‧층‧호 등 상세주소를 기록할 수 없어 각종 우편물과 고지서, 통지서 등을 제때 수령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개별 건물 수가 많은 대학 등의 경우 건물별 위치 안내가 쉽지 않아 긴급 상황 발생 시 응급출동 기관이 해당 건물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 발생하는 등 불편함이 많았다.

청주시는 이와 같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청주교육대학교를 시범 대상으로 선정해 정확한 건물의 형태와 위치를 등록할 수 있도록 지적현황 측량을 실시하고 다음 달 중 개별 건물별로 상세주소를 부여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부터 각 대학, 종합병원, 공장 등 다른 건물군에도 상세주소 부여를 확대할 예정이다.

상세주소는 주택이나 건물의 소유자나 임차인이 시청 민원실 또는 지적정보과를 방문해 신청하거나 우편, 인터넷 정부 민원포털 ‘민원24’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청주시 지길현 지적정보과장은 “도로명주소가 실생활에 빠르게 정착될 수 있도록 홍보와 불편사항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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