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몰, 즐길거리 총정리…14일부터 순차적 프리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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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13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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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요타 전시장, 50개 브랜드 국내 첫 선

롯데월드몰 개요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쇼핑, 외식, 관광, 엔터테인먼트, 문화, 예술 등 여가생활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롯데월드몰’이 오는 14일 에비뉴엘, 롯데마트, 하이마트를 시작으로 15일 롯데시네마, 16일 쇼핑몰, 면세점, 아쿠아리움 등 순차적 오픈을 시작한다.

초고층을 제외한 연면적 42만8934㎡(12만9753평)의 롯데월드몰에는 국내 최대 명품백화점인 ‘에비뉴엘’을 비롯해 국내 최다인 420개 브랜드가 입점되는‘면세점’, 다양한 패션•생활용품과 다채로운 먹거리까지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쇼핑몰’, 국내 최대규모의 ‘시네마’와 ‘아쿠아리움’을 비롯해 ‘롯데마트’, ‘하이마트’까지 약 1000개에 이르는 브랜드가 들어선다. 

◆국내 첫선 보이는 브랜드 50개는?

롯데월드몰에는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브랜드 50개가 입점한다.

에비뉴엘에는 H.Stern, 유보트, 포멜라또, PECK 등 33개 브랜드가 국내 최초로 들어선다. 특히 이태리 프리미엄 식품 브랜드인 ‘PECK’은 식료품, 와인, 청과 등과 함께 이태리 현지 레스토랑이 결합된 토털 푸드 마켓으로 꾸며진다.

쇼핑몰에는 글로벌 SPA ‘H&M’의 프리미엄 라인 ‘COS’를 비롯해 생활용품 브랜드 ‘H&M HOME’, 스와치의 시계 편집숍인 ‘Hour Passion’과 Fossil 그룹의 ‘WSI’, 스페인 슈즈 브랜드 ‘슬로우웍’ 등 16개 브랜드가 국내에 첫 선을 보인다. 국내 면세점 최초로 ‘디올옴므’도 유치했다.

◆최대 명품관부터 도요타 전시장까지…볼거리 풍성

에비뉴엘은 롯데백화점 본점 명품관의 3.1배 규모에 225개의 브랜드가 들어서는국내 최대 명품 전문 백화점으로, 해외명품 브랜드수만 90개가 넘는다. 기존 백화점 잠실점의 해외명품 브랜드를 합하면 총 120개의 해외명품 매장을 갖춘 초대형 해외명품 단지를 구성하게 된다. 특히 1층에는 에르메스, 샤넬, 루이비통 등 세계 3개 명품 브랜드가 나란히 들어서면서 국내 최고 수준의 플래그십 매장으로 구성된다.

쇼핑몰에는 1930년대의 종로거리와 60년대부터 80년대에 이르는 명동거리를 최초로 재현한 ‘서울서울3080’과 이국적인 풍경을 담아 새로운 시공간을 체험할 수 있는‘29스트리트’ 등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했다. 특히 ‘토요타코리아’가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Connect to’는 자동차 전문 복합문화•전시공간으로 자동차 전시 및 체험과 함께 다양한 문화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면세점에 들어서는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의 경우 에비뉴엘 1층에 이어 한 건물에 두개의 매장이 들어서게 된다. 브랜드 전략상 한 건물에 매장이 중복해 들어선 사례가 없지만, 글로벌 쇼핑의 중심이 될 롯데월드몰인 만큼 동시입점이 가능했다는게 업체측 설명이다. 또 면세점에는 중국 관광객이 선호하는 국산 브랜드를 대거 입점시켜 ‘국산 화장품존’과 ‘한류패션 전문존’을 구성했다.

롯데마트에는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찾을 것을 고려해 매장 한 가운데 김치, 김 등 한국 선물세트를 구성한 ‘외국인 특화존’을 설치했다. 전자제품 전문점 단일매장으로는 국내 최대규모인 하이마트도 9000여 품목의 상품구색과 함께 1억원이 넘는 삼성전자와 LG전자의 105인치 UHD TV를 동시에 진열하고 프리미엄 체험관도 운영한다.

◆"전국 맛집 다 모여라"

쇼핑몰에 위치한 ‘테마식당가’에는 다양한 해외 유명맛집을 만날 수 있다. 미국의 퓨전중식당 ‘P.F. Chang’, 글로벌 캐주얼 레스토랑 ‘하드락카페’, 호주의 유명쉐프 ‘빌그랜저’가 운영하는 브런치 전문레스토랑 ‘빌즈’, 반고흐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유럽풍 브런치&델리 카페 ‘반고흐뮤지엄 카페’가 국내에 처음 진출해 이색적인 카페거리를 조성한다.

특히 5~6층에 위치한 ‘서울서울3080’에서는 우리나라 최초의 경양식당 ‘PUB&GRILL’과 전통 궁중요리점 ‘대장금’, 전주비빔밥의 본가 ‘한국집’, 서울식 맑은곰탕을 맛볼 수 있는 ‘수하동’, 군산 ‘이성당 카페’ 등 전국의 전통 맛집이 들어선다. 최근 홍대거리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홍대돈부리, 아비꼬, 카모메, 코코로벤또 등을 한데 모아놓은 ‘홍그라운드(3층)’에서는 젊음을 느낄 수 있다. 

지하 1층에는 유러피안 홈메이드 방식의 다이닝&카페인 ‘빌라드샬롯’과 국내 최초 왕궁을 컨셉으로 한 푸드코트가 있다. 4층에는 국내 최초 씨푸드부페와 랍스타마켓이 어우러진 ‘바이킹스워프’가 위치한다.

에비뉴엘 6층에도 이태리, 중국, 인도 등 세계 7개국을 대표하는 체인 레스토랑이 선보인다. ‘히데야마모토(일식)’, ‘크리스탈제이드(중식)’, ‘아그라(인도식)’, ‘두레(한식)’, ‘PECK(이탈리아)’ 등으로 국내외 최고의 쉐프가 현지의 맛을 그대로 전한다. 

◆키즈 놀이시설·고품격 콘서트장…기네스북 등재된 영화관 '눈길'

아시아 최대 규모인 21개관 4600여석의 롯데시네마 월드타워는 기네스북 인증 세계 최대 스크린(34mx13.8m)이 설치된 초대형관 수퍼플렉스G, 국내 최대규모의 4D관인 수퍼4D, 아시아 최초도입 '4K쿼드영사시스템', 현존 최고 사운드 기술 '돌비애트모스 시스템 도입' 등 최고의 시설과 환경으로 전세계 영화 팬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수족관인 아쿠아리움에는 국내 최다 650종, 5만5000여마리 해양생물, 14종의 국내 최다 체험·교육 프로그램, 가로 25m의 메인 수조창, 85m의 수중터널이 들어선다.

또한 실내에서 테디베어곰인형을 통해 동물원을 체험할 수 있는 ‘테디베어 동물원’과 ‘레고샵’, ‘한사토이’ 등 다양한 장난감 브랜드가 입점해 어린이들에게 인기를 끌 전망이다. 

특히 2015년 9월 완공 예정인 클래식 공연장 ‘롯데홀’은 국내 최초로 도입되는 ‘빈야드(Vinyard) 스타일’의 콘서트홀이다. 빈야드 스타일은 말 그대로 포도밭처럼 홀 중심에 연주 무대가 있고 그 주변을 객석이 둘러싸고 있는 구조로, 최적의 음향을 구현하기 위해 1000억원 이상을 들여 건립했다. 롯데홀 내에는 5000여개의 파이프로 만들어진 대규모 파이프 오르간이 설치된다.

롯데월드몰은 오픈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네덜란드 예술가 플로렌타인 호프만의 공공미술 프로젝트로 유명한가로 16.5m, 세로 19.2m, 높이 16.5m의 크기의 ‘러버덕(노란색 고무 오리인형)’을 석촌호수에 띄울 예정이다. 뽀로로, 라바, 코코몽 등 다양한 캐릭터 애드벌룬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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