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석호, 아시아·태평양 다이아몬드컵 이틀째 2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9-26 16:2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선두권과 1타차…동갑내기 장익제 4위·김경태 9위 달려

대회 첫날 샷을 하고 있는 허석호. 그는 한국선수 가운데 JGTO 최다승 보유자다. [사진=JGTO 홈페이지]



허석호(41)가 일본골프투어(JGTO)와 아시안투어를 겸해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다이아몬드컵 골프대회’(총상금 1억5000만엔)에서 이틀째 2위를 지켰다.

허석호는 26일 일본 이바라키현 오토네CC 서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타를 줄였다.

허석호는 프라야드 막셍(태국)과 함께 2위를 달리고 있다.  선두 애덤 블랜드(호주)와는 단 1타차다.

허석호는 한국선수 가운데 JGTO에서 최다승(8승)을 기록했다. 2008년 11월 렉서스챔피언십에서 8승째를 올린 후 6년만에 우승을 노릴 수 있는 위치다. 렉서스챔피언십이 바로 오토네코스 동코스에서 열렸다.

허석호는 “오토네코스는 서코스나 동코스나 컨셉이 비슷하다. 일단 티샷을 페어웨이에 떨구는 것이 중요하고 ‘가야 할 곳과 가지 말아야 할 곳’을 정확히 판단한 다음 공략해야 한다.”고 말했다. 요컨대 장타력보다는 경험과 노련미가 스코어 메이킹에 더 중요하게 작용한다는 얘기다.

허석호와 동갑내기인 장익제는 합계 3언더파 139타로 아시안투어 멤버인 백석현 등과 함께 4위에 자리잡았다.

이경훈(CJ오쇼핑)과 김경태(신한금융그룹)는 합계 2언더파 140타로 공동 9위, JGTO 상금랭킹 5위 김형성(현대 하이스코)은 1언더파 141타로 공동 18위를 달리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