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닛산, 첫 디젤 SUV 캐시카이 사전예약 돌입 "3200만원 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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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5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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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카이 [사진=한국닛산 제공]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한국닛산이 자사 첫 디젤 SUV 모델인 캐시카이의 사전예약을 실시하며 본격적인 국내시장 공략에 나선다.

한국닛산은 캐시카이의 국내 출시가격을 3200만~3900만원대로 잡고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선다.

한국닛산은 15일 전국 닛산 공식 전시장을 통해 자사의 첫 번째 디젤 SUV 모델인 캐시카이의 사전 예약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캐시카이는 디젤 라인업의 격전지로 평가 받는 유럽에서 SUV시장 1위를 달리는 모델이다. 2007년 유럽시장에서 첫 출시되었으며, 국내에는 실내·외 디자인과 파워트레인을 전면적으로 개선해 올해 1월 출시된 신모델(2세대)이 선보인다.

이번 신모델은 출시직후 영국의 유력 자동차 매거진 왓카(What Car?) 선정 올해의 차(Car of The Year)로 뽑히기도 했으며특히, 이전 세대 모델 대비 진보된 외관 디자인과 효율적인 실내 공간 활용성을 갖췄다. 운전 성능 강화는 물론, 동급 최초의 안전 기술까지 대거 탑재, 이전 세대를 뛰어 넘는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국닛산은 전했다.

타케히코 키쿠치(Takehiko Kikuchi) 한국닛산 대표이사는 "캐시카이는 쟁쟁한 디젤 모델들이 대거 포진한 유럽 시장에서 이미 뛰어난 상품성을 인정받은 모델로서 디젤이 대세인 한국에서도 성공 신화가 이어질 것으로 확신한다"며 "캐시카이는 올해 안에 공식 출시할 예정으로, 한국 고객들의 높은 기대에 부응하고자 사전 예약을 이례적으로 앞당겨 시작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사전 예약에 돌입하는 캐시카이는 1.6리터 4기통 터보 디젤 엔진에 닛산의 엑스트로닉 CVT(Xtronic CVT)가 탑재된 5인승 SUV다.

특히, 도심형 SUV 모델답게 낮은 rpm 영역에서부터 최대 토크인 32.6kg.m(@1,750rpm)가 발휘되어 중저속 구간이 많은 국내 도심 주행에 최적화 됐다. 동급 최고 수준의 휠베이스(2645mm)와 변속 충격 없는 무단변속기의 조화로 다이내믹 하면서도 편안한 주행감각을 제공한다고 한국닛산은 설명했다.

국내에 출시되는 캐시카이는 전방 비상 브레이크(Autonomous Emergency Braking), 차선 이탈 경고(Lane Departure Warning) 시스템이 동급 최초로 적용되었으며 사각 지대 경고(Blind Spot Warning) 시스템, 운전자 주의 경보(Driver Attention Alert) 등도 탑재됐다. 아울러 이동물체 감지(Moving Object Detection) 기능이 적용된 어라운드 뷰 모니터(Around View Monitor), 인텔리전트 파크 어시스트(Intelligent Park Assist) 등의 첨단 사양을 갖췄다.

한국닛산은 캐시카이를 총 3가지 트림으로 구분해 출시할 예정이다.

키쿠치 대표는 "캐시카이는 SUV 세그먼트에서 한국닛산의 대표모델로 자리매김하는 동시에, 글로벌 베스트 셀링 모델인 알티마 세단과 함께 향후 한국닛산을 이끌 주력 모델이 될 것"이라며 "디젤 SUV 의 장점과 ‘기술의 닛산’이 갖고 있는 우수한 기술력의 조화로 기존 닛산 고객은 물론, 디젤 선호 고객 및 기존 인기 모델에서 탈피해 새로운 대안을 찾는 고객 모두에게 최상의 선택지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캐시카이의 국내 출시 가격대는 3200만원 ~ 3900만원이다. 사전계약을 통해 구매하는 고객 선착순 200명에게는 계약시점에 따라 고급 여행용 캐리어 또는 특급 호텔 숙박권을 제공한다.

캐시카이의 사전 예약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닛산 공식 전시장 및 공식 홈페이지(www.nissan.co.kr), 고객지원센터(080-010-2323)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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