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SAS 방식 보급형 SSD 양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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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07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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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그린 메모리 홈페이지 캡처 화면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삼성전자는 SAS 인터페이스 기반의 800GB SAS SSD인 보급형 'SM1623'을 양산하기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SAS 인터페이스란 서버와 스토리지에 사용되는데 PC에 주로 사용되는 SATA 인터페이스 보다 약 2배 빠른 SSD를 만들 수 있다.

이번 보급형 SAS SSD는 일반 낸드플래시를 탑재하면서도 기존 높은 가격의 엔터프라이즈 낸드플래시로 만든 프리미엄 SAS SSD와 동등 수준을 확보한 것이 장점이다.

이로서 삼성전자는 PC 시장의 메인 규격인 'SATA' SSD 시장에서 1위를 유지한 데 이어, 차세대 'NVMe' 와 PCIe' 등 초고속 SSD 라인업과 보급형 SAS SSD까지 SSD 풀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삼성전자는 보급형 800GB 'SM1623' SSD와 2012년에 출시한 프리미엄 SAS SSD 'SM1625'의 100GB, 200GB, 400GB, 800GB 등 총 5가지 SAS SSD를 공급한다.

이번 보급형 SAS SSD는 10나노급 일반 낸드플래시를 탑재해 기존 20나노급 엔터프라이즈 낸드플래시 기반의 SSD보다 생산성을 30% 이상 높였고 하루 1회 이상의 전체드라이버 쓰기(DWPD)를 지원한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마케팅팀장 백지호 상무는 "뛰어난 성능의 보급형 SAS SSD 양산을 통해 기업향 서버·스토리지 스토리지 SSD 시장에서 경쟁력을 대폭 강했다"며 "향후에도 스토리지 고객에게 다양한 차세대 대용량 SSD를 적기에 공급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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