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 인터브랜드 선정 '베스트 글로벌 그린 브랜드' 1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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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2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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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23위에서 1년만에 9계단 상승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 로열 필립스는 세계적 브랜드 컨설팅 그룹 인터브랜드가 선정한 ‘베스트 글로벌 그린 브랜드’에서 14위에 올랐다고 2일 밝혔다.

필립스는 2013년 23위에서 2014년 14위로 1년 만에 9단계 상승해 올해 발표된 세계 50대 친환경 기업 중 두 번째로 높은 순위 상승을 기록했다.

필립스는 2012년 31위에서 2013년 23위로 순위가 8단계 상승한 이후 2014년에는 9단계 상승해 지난 2년 동안 31위에서 14위로 친환경 브랜드 순위가 총 17단계 올랐다.

2014년 글로벌 친환경 브랜드 순위를 조사해 발표한 인터브랜드는 “필립스는 2013년과 2014년 가장 주목 받는 글로벌 브랜드 중 하나가 됐다”며 “의미 있는 혁신을 통한 인류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기초를 닦았다”고 평했다.

필립스의 최고 지속가능경영 책임자인 헹크 드 브루인은 “지속가능한 혁신을 위한 필립스의 노력이 2년 연속 글로벌 친환경 브랜드 순위 급상승의 결과를 가져왔다”며 “올해 친환경 제품 매출이 필립스 전체 매출의 50%를 상회하는 등 지속가능 활동의 성과가 필립스에 대한 수요를 창출하는데 기여한다”고 말했다.

한편 필립스는 프랙티스 그린헬스의 ‘변화의 챔피언 상’을 수상하고 미국 환경보호청(EPA)이 주관하는 ‘에너지스타 어워드' 에 선정되는 등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성과를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인터브랜드의 글로벌 100 대 브랜드에서 40위를 기록하며 98억 달러 이상의 브랜드 가치를 평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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