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미국 탄소 배출량 감축 계획에 “더 줄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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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03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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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EU' 홈페이지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미국 환경보호청(EPA) 오는 2030년까지 미국 발전소 탄소 배출량을 지난 2005년 수준에 비해 30% 줄이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발전소 탄소 배출 규제안을 발표한 가운데 유럽연합(EU)이 탄소 배출량을 더 줄일 것을 촉구했다.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코니 헤데고르 EU 기후변화 담당 집행위원은 “미국을 포함한 모든 국가가 이 같은 감축 계획의 내용보다 더 많은 작업을 수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EU 규제 당국인 EU집행위원회(EC)는 온실가스를 2030년까지 40% 감축할 것을 28개국에 제안했다. 이는 2020년까지 감축 목표치의 2배다.

미국제조업협회(NAM)의 제이 티먼스 대표는 성명에서 “EPA의 계획이 국가적인 에너지자원 구성 중에서 신뢰성 있고 풍부한 자원을 제외해 경쟁력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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