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측 "정형돈 브라질행 불발… '무도'와 겹치기 출연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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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5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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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돈 '예체능' 브라질 행 불발 [사진제공=MBC]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개그맨 정형돈의 브라질 행이 불발됐다.

KBS2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 팀의 관계자에 따르면 정형돈은 오는 6월 '2014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브라질로 떠나는 '예체능' 축구팀에서 제외된다. MBC '무한도전'과 겹치기 출연을 피하기 위해서다.

관계자는 "정형돈이 '예체능' 팀과 함께 브라질로 떠나지 못하게 됐다. 대신 다른 멤버들은 대부분 함께 할 예정이다. 현지에서 어떤 프로그램을 진행할 지는 아직 미정이다"라고 밝혔다.

'예체능'은 브라질월드컵 기간 축구 편을 방송한다.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이 두 번째와 세 번째로 상대하는 알제리, 벨기에와의 경기를 응원할 계획이다.

한편 '예체능' 축구 편에는 조우종, 가수 이정, 전 국가대표 스케이팅 선수 이규혁, 연기자 서지석, 비스트의 윤두준과 이기광, 가수 구자명,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이영표 등 총 10명이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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