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 첼시 골, 동료들과 '귀요미' 인증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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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4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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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 벼락골 [사진출처=유키 오기미 트위터]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 '지메시' 지소연(23·첼시 레이디스)이 잉글랜드 공식 데뷔 무대에서 경기 시작 1분 만에 벼락 골을 터뜨렸다.

14일(한국시간) 지소연의 동료 유키 오기미(27)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브리스톨과의 FA컵 5라운드에서 2-1로 이겼다. 힘들었지만 오는 목요일 열릴 정규리그 경기에서 브리스톨을 다시 만난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지소연, 유키 오기미, 로라 쿰브스(23)가 카메라를 바라보며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으로 해맑은 세 선수들의 표정이 눈길을 끈다.

이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지소연 완전 잘했어요”, “이제 팀 동료들과도 호흡 많이 안정될 듯”, “파이팅!” 등 다양한 의견을 남겼다.

한편 지소연은 14일(한국시각) 영국 스테인스타운 FC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리스톨 아카데미와의 잉글랜드 FA컵 여자 슈퍼리그 5라운드(16강전)에 선발 출전해 전반 1분 만에 선제골이자 데뷔골을 터뜨리는 기염을 토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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