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소방서 부부소방관 화합의 장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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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0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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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양소방서)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소방서(서장 이병균)가 1일 부부소방관 23쌍을 초청해 특별 강연과 화합의 장을 마련해 눈길을 끈다.

이는 현재  경기도내 소방공무원 6300여명 중 여성비율이 577명을 차지하고 있는데다 여성 소방공무원의 지속적인 증가 및 이에 따른 비중도 점차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열린 토론회에서는  일·가정 양립에 따른 문제공유와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서로 공감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특히 육아에 대한 정보를 서로 공유해 많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 외부강사로 김영주 한국 일·가정 양립재단 상임이사를 초청해 건강한 가정,활기찬 직장생활이란 주제로 특강을 듣기도 했다.

한편 이 서장은  “남성위주의 조직으로 이뤄진 소방이 시대의 변화에 부응, 여성의 섬세함과 어머니의 넓은 아량을 접목해 더 큰 조직으로 성장하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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