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복합운송, 중국 강소성까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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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28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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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 국토교통부는 지난 26일 중국 연운항시에서 한·중 해상육상 복합 화물자동차 운송 협력위원회 제4차회의를 개최한 결과 복합운송 적용항구로 연운항을 추가 개통하고 운행구역을 강소성까지 확대하기로 합의했다고 28일 밝혔다.

한·중 복합운송은 양국 항만에서 화물의 환적작업 없이 피견인 트레일러 자체를 카페리에 선적해 운송하는 방식으로 운송시간과 비용이 절감됨은 물론 화물 파손위험도 적어 LCD, 전자부품 등 고가화물과 신선도 유지가 필요한 활어 운송 등에 매우 유용한 수송방식이다.

복합운송 사업은 지난 2010년 12월 인천-위해 항로를 시작으로, 한국의 인천·평택·군산항 등 3개 항구와 중국의 위해·청도·일조·석도·용안·연태항 등 6개 항구에서 총 7개 노선으로 진행 중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복합운송 확대로 삼성전자, LG전자, 하이닉스 등 우리나라 기업이 많이 진출해 있는 강소성 내 고가물량 운송방식이 복합운송으로 전환되고, 국내 기업의 물류비용 및 시간이 크게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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