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박, '버럭 존박'으로 등극한 이유 알고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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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19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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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럭 존박 [사진=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가수 존박이 '버럭 존박'으로 변신했다.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 33회에서는 '예체능' 농구팀의 특별 훈련이 그려진다. 특별 훈련에서 코치 우지원은 존박에게 "항상 표정이 똑같다"며 "이 악물고 농구를 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눈빛과 악으로 보여달라"고 특명을 내렸다.

이에 존박은 배우 이범수의 '버럭 범수'에 버금가는 호쾌한 버럭을 지르며 온몸의 근육을 쥐어짜는 듯한 포효로 그간의 '멍 존박', '허당 존박' 이미지를 한 방에 걷어냈다. 우지원은 물론 '예체능' 농구팀 모두 그간 브라운관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었던 존박의 새로운 모습에 놀란 토끼 눈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이와 함께 '예체능' 농구팀의 각양각색 버럭 질이 눈길을 끌고 있다. 멤버 최강창민은 완벽히 상남자로 변신한 채 한 마리 늑대처럼 거친 카리스마를 드러냈고, 멤버 강호동은 '소녀동(소녀 감성을 지닌 강호동)'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익살스러운 표정을 지어 눈길을 끈다.

'버럭 존박'이 등장하는 '우리동네 예체능'은 19일 밤 11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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