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아주경제 건설대상> LH, 친환경 생태신도시 인천 서창2지구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10-22 14:3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친환경 생태도시로 조성한 인천 서창2보금자리지구가 제5회 아주경제 건설대상에서 주택부문 종합대상에 선정돼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보금자리지구는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대표적인 택지지구사업이다. 무주택 서민과 저소득층의 주거문제 해결을 위해 공공분양주택 및 다양한 유형의 임대주택을 수요자 맞춤형 보금자리주택으로 통합해 공급하고 있다. 특히 인천 서창2지구는 분양가가 저렴하고 교통이 발달한 생태도시라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인천 남동구 서창동 일원 210만㎡ 크기의 부지에 총 1만5000여가구가 거주하게 된다. 지난 2010년 분양한 7·11블록 2개 단지에는 2134가구가 입주한 상태이며 8블록 566가구는 내년 3월, 6블록 855가구는 내년 8월에 각각 입주가 예정돼 있다.

지구 내에 장아산이 있으며 지구 남쪽에는 소래습지생태공원(156만㎡ 규모), 북쪽으로는 인천대공원·관모산 등이 살아있는 자연 녹지축을 형성하고 있어 해양·생태·문화가 다양하게 어우러진 친환경 생태주거도시로 조성되고 있다.

서창2지구는 사통팔달의 교통망이 최대 장점이다. 서울권까지 연결되는 광역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다. 제2경인고속도로·서울외곽순환도로·서해안고속도로·서부간선도로 등을 이용하면 서울 관악구 신림동(서울대), 구로구·금천구(가산디지털단지), 강남권 등지로 출퇴근이 가능하다.

특히 2015년 완공 예정인 신천IC 연결도로가 갖춰지면 제2경인고속도로와 서울외곽순환도로를 통한 서울·수도권 진·출입은 한층 더 빨라질 전망이다.

지난해 부분 개통된 국도 42호선 대체 우회도로(방산-하중간)를 통해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및 연수구로 연결돼 남동공단과 인천 도심 및 부천·시흥으로의 이동 또한 편리하다.

또 지구 인근에 신설 예정인 인천지하철 2호선 서창역과 2014 아시안게임 전 개통 예정된 소래로 연결도로·매소홀로(호구포로~남동경기장)를 통해 인천의 중심 상업지인 구월동 도심으로 10분대에 연결돼 길병원, 신세계·롯데백화점, 뉴코아아울렛, 인천터미널 등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무엇보다 분양가가 3.3㎡당 평균 700만원대로 저렴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 서민 주거안정을 위해 계획된 보금자리지구인 만큼 저렴한 분양가에 더해 현재 잔여분에 대해 '중도금 제로'와 '무이자 할부' 제도도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세난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더욱 쏠리고 있다.

서창2지구 7블록 전용면적 101·120㎡ 대형평형 가구는3~4년 무이자 할부제를 시행 중이다. 시중 전세시세의 70% 수준인 1억2000만원으로 바로 입주가 가능하다.

내년 8월 입주하는 6블록 전용 74·84㎡ 미분양 잔여가구는 계약체결 때 5%, 3개월 후에 추가 5%를 받고 중도금 없이 나머지 분양대금 90%를 입주시 잔금으로 받는 중도금 제로를 적용하고 있다.

2740만원 이내의 계약금만 부담하면 내년 8월 입주 때 기존에 살던 집의 전셋값을 빼서 본인 명의로 된 아파트에 들어와서 살 수 있게 되는 셈이다.

만 20세 이상이면 주택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계약가능하며 원하는 동호수를 지정해 계약할 수 있다. 공고문 등 자세한 내용은 LH 홈페이지(www.lh.or.kr)로 접속해 확인할 수 있다.

인천 남동구 논현동 635-3번지(논현2지구내 3단지 휴먼시아 옆)에 모델하우스가 있으며 지구내 이미 입주한 7단지에는 샘플하우스도 운영중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