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 폭행 시비…김봉길 감독 "참았어야지, 답답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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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14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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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 폭행 시비 해명 [사진출처=인천 유나이티드]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축구선수 이천수가 폭행 시비에 휘말려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린 가운데 인천 유나이티드 FC 김봉길 감독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유야 어찌됐든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이야기를 더 들어봐야 겠지만 그래도 천수가 더 참았어야 하지 않았는가 생각한다. 답답한 일이다"라고 심경을 토로했다.

한편 해당 폭행 시비 사건과 관련된 목격자들의 증언이 나오고 있으며 이천수 선수의 말에 힘이 더 실리고 있다.

한 목격자는 "상대방 측에서 먼저 시비를 걸어왔다"며 "한물간 선수라며 이천수의 뒷통수를 치고 조롱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목격자도 "이천수가 지인과 술을 마시는 도중 상대방이 사인과 사진 촬영을 요구했다. 이를 이천수가 거부하자 상대가 '한물 간 선수'라며 빈정댔다"고 주장했다.
 
이천수 선수 폭행 시비 사건에 네티즌들은 "이천수는 하필 휘말려도 이런 사건에", "당연히 화났을 듯", "어서 빨리 사건이 해결됐으면 좋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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