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산둥성 특파원 최고봉 기자=박준영 전남지사가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도의원 및 도청 관계자와 함께 중국을 방문한다.박 지사는 이 기간 산동(山东)성을 방문해 궈수칭(郭树清) 산동성장과 회담을 가진 뒤 국내 유일의 F1 경주장이 있고, 현재 모터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추진 중인 삼포지구에 대한 투자협약을 맺을 계획이다. 전라남도는 산동성과 1996년 우호교류 약정, 2001년 농수산 교류 약정을 맺었다.
박 지사는 이번 산동성을 비롯한 중국 방문 기간 전라남도의 최대 현안사업 중 하나인 서남해안관광레저형기업도시(일명 J프로젝트) 외자유치에 총력을 쏟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전라남도 관계자는 “중국과 한국이 손잡고 전남의 특색을 살린 관광시설과 프로그램을 도입하면 기업도시 내 관광산업 활성화 뿐만 아니라 전남의 관광산업 발전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지사를 단장으로 한 전라남도 방중 일행은 산동성을 시작으로 베이징(北京)과 네이멍구(内蒙古) 자치구 등 3곳에서 현지 정부 및 기업인들을 만나 J프로젝트와 섬 개발, 투자이민 적지로서의 전라남도를 대대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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