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대, 인천장봉도 혜림재활원서 맟춤식 봉사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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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21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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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유한대학교(총장 이권현) 자원봉사 동아리 '버들피리' 회원 45명(학생 43명, 교수 2명)이 17일, 18일 이틀간 인천 장봉도에 위치한 장봉혜림재활원(원장 이한영)을 찾아 학과 특성에 맞는 맞춤식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번 유한대학교 버들피리 봉사단은 장봉혜림재활원에서 학생들의 재능과 학과 특성을 고려한 맞춤식 봉사 활동을 실시, 효율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원생들에게 보다 좋은 맞춤식 재능 기부를 했다.

보건의료행정과 학생들은 원생들 대상으로 보건 위생교육을, 기계과 및 기계설계과 학생들은 보호 작업장에서 원생들과 함께 고구마 심기 및 재활원에 있는 각종 기계 점검을, 식품영양과 학생들은 식당에서 영양 급식 지원 및 영양지도를, 건축설비과 학생들은 건물 노후 시설 개.보수 및 환경정리를, 전기과 학생들은 전기 점검 및 보수를, 컴퓨터계열 학생들은 장봉혜림재활원에 있는 컴퓨터 점검을, 또한 봉사자 전원이 꽃누리 화원 가꾸기, 벽돌 길 만들기, 고구마 심기 등 학과 특성에 맞는 다양한 맞춤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맞춤식 봉사활동 이후 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식단으로 재활원 원생들과 식사 시간을 가지며 서로 소통하는 교류의 장도 마련했다.

김민지 장봉혜림재활원 사회복지사는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의 바른 모습과 정확한 시간 개념, 활동이후 뒤처리까지 책임지는 모습에서 역시 유한대 학생다운 건실함을 엿볼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기순 장봉혜림재활원 사무국장은 “이번 자원활동은 육체적인 봉사의 시간뿐만 아니라 유한대 학생들의 맞춤식 봉사활동을 통해 정서적인 교감 및 소통의 장이었다”며“이번 맞춤식 봉사활동을 계기로 보다 많은 학생들이 봉사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한대 최 헌(보건의료행정과) 교수는 “이번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봉사의 참다운 의미를 실천하고, 유일한 박사의 정신을 되새기면서 봉사의 소중함을 깨닫고 더불어 함께 잘사는 사회를 만드는 인성교육의 밑거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한대 봉사단은 이날 준비한 학교 홍보물품 치약 칫솔세트, 물티슈 세트를 장봉혜림재활원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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