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남양유업 밀어내기 혐의’ 수사 착수

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남양유업의 '밀어내기' 혐의를 수사 중인 검찰이 대리점주 10명이 남양유업 홍원식 회장과 4개 지점 직원 40여명을 추가 고소한 사건을 배당받아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곽규택)는 이같은 사실을 14일 밝혔다. 대리점주 10명은 전날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을 통해 남양유업 측에 대한 고소장을 검찰에 제출했다.

검찰은 우선 남양유업이 대리점주들에게 인건비를 떠넘긴 부분에 수사력을 집중하고 대형마트가 남양유업에 인건비를 전가한 의혹도 추후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또 이날 검찰은 욕설파문 대상자인 전 영업사원과 피해 대리점주를 불러 대질 신문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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