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환경연구원 조류인플루엔자(H7N9) 검사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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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03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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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허희만 기자=최근 중국에서 조류인플루엔자(H7N9) 인체감염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조류인플루엔자(H7N9) 발생지에 서식하던 흰뺨검둥오리, 청둥오리 등의 철새가 국내로 이동해 도내 인근인 전북 군산에 머물고 있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이에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서우성)은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의심사례 접수 시, 신속하게 진단할 수 있도록 인체감염 검사 체계를 구축하였다고 밝혔다.

이는 질병관리본부에서 조류인플루엔자(H7N9) 특이유전자 검사법을 구축하여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 배포하였고, 실시간 유전자증폭장치(Real-time PCR)를 이용하여 조류인플루엔자(H7N9)의 인체감염 진단이 가능하게 되었다.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시, 일단 가까운 병의원에서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38℃ 이상의 발열을 동반한 기침, 숨가쁨, 호흡곤란 등 급성 하부호흡기 감염증상과 더불어 가금류 등과 접촉한 사실 또는 발병 전 10일 이내에 증국에 여행경력 등의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경우 조류 인플루엔자 의심환자로 진단받게 되고, 의료기관은 즉시 보건소에 신고하여야 하며, 관할 보건소는 검체 채취 및 수거하여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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