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히스타민 성분 점안제 사용 후 운전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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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18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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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약처, '점안제, 올바르게 사용하기'를 발간·배포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가 안과 질환이 증가하는 봄철을 맞아 의약품안전사용매뉴얼 '점안제, 올바르게 사용하기'를 발간·배포했다고 18일 밝혔다.

봄철에는 대표적인 안과질환인 알레르기성 결막염·건조감·불쾌감 등이 나타나기 쉽다.

특히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꽃가루 또는 화학 자극 등 환경적 요인에 의해 눈 결막에 생기는 염증으로 가려움·충혈·눈부심·이물감·눈물 과다분비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럴 경우 일반인이 사용할 수 있는 점안제는 항히스타민 성분 함유제와 인공눈물 등이 있다.

항히스타민제는 알레르기 결막염 등의 초기 증상을 완화 시켜준다. 하지만 드물게 졸리거나 진정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운전 또는 기계 조작 시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원칙적으로 6세 미만의 소아 및 65세 이상의 고령자는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인공눈물은 건조증상의 완화, 자극의 경감 등의 목적으로 사용된다. 필요시 점안하고 지속적인 충혈이나 자극증상이 악화되거나 72시간 이상 지속되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또 콘택트 렌즈를 사용하는 경우 렌즈를 뺀 후 점안하고, 보존제가 렌즈에 흡착돼 렌즈를 혼탁시킬 수 있으므로 15분 정도 후 재착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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