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초롱 기자=지난 28일 브라질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불이 나 231명이 사망하고 75명이 중태에 빠진 가운데 강원도 소방본부가 도내 나이트클럽 점검에 나선다.
강원도 소방본부는 30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도내 나이트클럽에 대한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도내 나이트클럽 23곳 중 6곳을 대상으로 화기 취급 시설과 소방시설 적정 여부를 점검하고 건물관계자 안전교육 및 유사시 관계대상 초기 대응 능력 강화 등에 나선다.
특별조사 대상에서 제외된 나머지 17곳에도 서한을 발송해 자체 안전점검을 당부한 상태다.
소방본부는 앞으로도 영화관이나 찜질방, 노래방 등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시설에 대한 안전 대책을 지속해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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