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비젼시스템, 홍콩∙싱가포르 IR행사서 호평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하이비젼시스템은 지난 21~23일 홍콩과 싱가포르 현지 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에서 호평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해외 IR은 다이와 증권에서 주관한 'Daiwa Korea Small Cap Day'에 참가한 것으로 하이비젼시스템의 공식적인 첫 해외IR행사였다. 2박 3일 간 진행된 이번 해외 IR 일정 중 GIC, UBS, HSBC, RCM 등 글로벌 투자기관을 중심으로 20여개 기관과 미팅을 가졌다.

하이비젼시스템 관계자는 "미팅을 가졌던 주요 기관투자자들이 하이비젼시스템의 확고한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며 "올해 스마트폰 시장 확대에 따른 고화소 카메라모듈 수요 증대의 수혜와 중국의 저화소 카메라모듈 메이커의 인건비 절감을 위한 자동화장비 도입에 따른 추가적인 성장 가능성 등으로 투자자들로부터 더욱 주목을 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매분기 어닝서프라이즈 수준의 실적 향상을 기록한 하이비젼시스템은 지난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 653억원을 달성하며 창립이래 사상최대 실적 갱신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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