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KBS 스튜디오에서 중앙선관위 주최로 열린 두 번째 TV토론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현재 대한민국을 부도, 신분도, 사회적 지위도 대물림되는 국민 절망시대"라며 "어머니같이 따뜻한 정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저에게도 피난 내려와 먹고살기 힘든 시절이 있었다. 제 어머니는 가족들을 먹여살리느라, 자식들 공부시키느라, 연탄 배달하고 시장 좌판 장사도 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새누리당 정부의 특권경제, 박근혜 후보의 재벌경제로는 국민들에게 희망을 못 준다”며 “서민이 중산층이 되고, 중산층이 우리사회의 중심되는 새시대를 열겠다. 일자리 창출이 최고 성장 정책, 또 복지정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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