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가상화 전용 센서 ‘지니안 NAC 스위트 브이센트리’와 관리서버 ‘지니안 NAC 스위트 브이센터’다.
지니안 NAC 스위트 브이센트리는 가상 데스크탑 인프라(VDI) 환경과 함께 구축되는 가상 네트워크를 관리하기 위한 전용 센서다.
기존 네트워크 센서가 제공하는 버추얼 머신 식별, 노드 정보 수집, 인증, 접근제어 등 다양한 기능들을 가상 네트워크 상에서 동일하게 수행한다.
물리적인 네트워크 차원에서는 식별할 수 없었던 가상 영역을 쉽게 파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하나의 가상머신에서 감염이 발생해 다른 가상머신으로 전파될 수 있는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해 기업의 보안 우려를 해소해 줄 수 있다.
가상머신에 대한 보안성을 확보하고 가상화 영역 내부의 취약점을 보완해 각 기업에 적합한 맞춤형 보안 정책을 적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는 것이 지니네트웍스 측의 설명이다.
김계연 지니네트웍스 연구소장은 “가상화는 관리의 편의성과 보안 문제 해결, IT 자원 활용 등의 목적으로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며 “네트워크 및 단말을 관리하기 위해 구축해오던 NAC 분야에서도 가상화 환경에 대한 지원이 필수적으로 요구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동범 지니네트웍스 사장은 “가상화용 NAC 구축을 통해 기존의 물리적 네트워크는 물론이고 가상영역까지 포함한 통합 네트워크 관리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금융권과 콜센터 보유 기업, 데이터센터 등 이미 가상화 환경을 구축했거나 구축을 준비하고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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