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단지 '쇠구슬·비비탄'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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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20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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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파트단지 '쇠구슬·비비탄' 공포

아주경제 안선영 인턴기자= 경기도 남양주시의 한 아파트단지에서 지난 6개월 동안 쇠구슬과 비비탄을 쏴 창문을 깨뜨리는 '묻지마 공격'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남양주경찰서는 지난 7월29일부터 8월7일까지 휴가를 떠났던 남양주시 모 아파트 4층에 사는 주민 A씨의 집 창문이 공격을 받는 등 지난 3월부터 현재까지 이 아파트 한 동에서 쇠구슬과 비비탄 공격 사건이 네 차례 발생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이 사건을 주민들은 베란다 창문이 깨지는 등 20~30만원의 재산피해를 입었다.

주민들은 CCTV 등이 확보되지 않아 수사가 늦어지자 경찰에 항의했고 경찰은 뒤늦게 수사전담반을 편성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경찰은 동일범의 소행으로 보고 용의자를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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