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황인성 기자=실력파 가수 나오미가 2년만에 신곡을 발표한다.
2007년 싱글 '사랑을 잃다'로 데뷔한 나오미는 1집 '몹쓸사랑', 2집 '소울 차일드', 3집 '나오미'스 스토밍'을 통해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인정 받았다.
튜나사운드에서 새롭게 자리잡은 뒤, 새롭게 선보이는 앨범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작사, 작곡 능력과 뛰어난 가사창력이 만나 그 어느 때보다 색깔을 충만하게 쏟아낸 싱어송 라이터로서 면모를 엿볼 수 있는 뮤지션을 알릴 수 있는 앨범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앨범 타이틀 '더 레드'는 SBS의 '개그투나잇'은 인기코너 '더 레드'를 즐겨보던 나오미가 극 속의 치명적 매력의 소유자인 홍현희의 캐릭터에 영감을 얻어 단숨에 작사, 작곡한 곡이다.
고전적인 우아함과 도발적인 모습을 간직한 마이너 블루스로 유행을 따라가기보다는 오히려 복고적 사운드를 지향하고 있다. K-POP에서 좀처럼 들어볼 수 없는 복고적 사운드를 재현했다.
한편, 나오미의 신곡 '더 레드'는 22일 멜론, 도시락, 벅스차트에서 공개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