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NH농협금융지주 차기 회장직에 신동규(61) 전 은행연합회장이 최종 확정됐다. 농협금융은 20일 주주총회를 열어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가 추천한 신 후보를 회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신 회장은 21일부터 2년간의 임기를 시작하게 됐다.
신 회장은 경남 거제 출신으로 경남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14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어 옛 재정경제원 공보관·금융정책과장, 재정경제부 국제금융국장·기획관리실장, 금융정보분석원(FIU) 초대 원장, 수출입은행장, 전국은행연합회장 등을 지냈으며 현재 동아대 석좌교수로 재직중이다.
앞서 신 회장의 추천 배경으로 회추위는 "정부출자 문제 등 현안들을 해결해 나갈 강력한 추진력과 노조와의 협력을 이끌어 낼 원만한 인간관계를 겸비하고 있다"고 평가하는 한편 "특히 농협금융의 특수성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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