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그룹 사회공헌 활동 '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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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20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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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 보령제약그룹 회장(앞줄 오른쪽 다섯번째)이 2008년 10월 사회복지법인 보령중보재단 출범식을 마치고 내외빈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보령제약그룹은 ‘제약산업의 경영자는 사명감 없는 사람이 해서는 안 된다’는 김승호 회장의 투철한 사명감과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사회의 모범이 되고 있다.

이 회사는 의료학술 분야에 대한 다양한 지원 활동은 물론 사회·복지 분야에 대한 지원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김 회장은 “제약산업은 인간의 생명을 다루는 산업이므로 다른 산업과 달리 경제적 의미보다는 인간존중의 사회적 가치가 중시돼야 한다”며 사회적 기능 수행을 위한 기업윤리와 선행을 강조해왔다.

보령제약은 의료학술 분야에 대한 다양한 지원 활동은 물론 사회·복지 분야에 대한 지원활동을 활발히 활동해 왔다.

'보령의료봉사상'은 대표적인 사회기여 프로그램으로 의료 취약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과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하는 의료인 및 의료단체의 숨은 공적을 기리기 위해 1985년 제정됐다.

올해로 28회를 맞이했으며, 故 이태석신부를 비롯해 현재까지 300여명의 의료인들이 수상의 영예 안았다.

2002년부터는 한국암연구재단과 함께 ‘보령암학술상’을 제정해 국내유일의 종양학 분야 학술상으로 그 권위를 높이고 있다.

또한 의료·학술 분야의 발전을 위해 대한신장학회, 대한고혈압학회 등의 활동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1990년 발간을 시작한 무가 정보지 ‘건강투석’은 만성 신부전증 환자들의 눈과 귀가 되어주고 있다.

이밖에 연변 지역 조선족을 위해 10억원 상당의 아토피 치료 제품 기증, 북한 온정리 인민병원에는 산모와 신생아를 돕기 위한 의약품을 전달하는 등 의료 혜택이 닿지 않는 곳에 꾸준히 의약품 지원을 해오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 유아전문기업으로 성장한 보령메디앙스는 모자보건생활과학연구소(아이맘) 등을 통해 구순구개열 아기들을 위한 특수젖꼭지 무료 배포, 예비엄마교실 및 육아교실 무료 개최, 임신 출산 육아 정보지 무료 배포 등의 다양한 공익활동을 펼치고 있다.

1993년부터 젖꼭지를 물지 못하는 구순구개열 아기들을 위한 특수 젖꼭지를 무료로 배포하기 시작한 사업은 18년째 계속되고 있다.

현재까지 구개열 젖꼭지는 1만5000개 이상, 구순열 젖꼭지는 2000개 이상 배포됐다.

저출산 극복의 일환으로 홀트아동복지회의 입양아 일시보호소를 꾸며주고 있으며, 홀트아동복지회에서의 봉사활동과 입양가정을 초청하는 이벤트도 개최하고 있다.

최근엔 점차 늘어나는 국내 베트남 신부들이 임신 출산에 대한 두려움과 문화적 차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기존의 무료 임신·출산·육아 정보지인 아이맘 가이드북을 베트남어로 번역해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제대혈 사업을 펼치고 있는 보령바이오파마는 소아 백혈병 환자를 위한 후원금을 3년째 꾸준히 기증하고 있다.

보령수앤수는 양로원 요양원 고아원 자활후견기관 등에 매년 건강기능식품을 전달하고 있다.

김 회장은 창업 50년을 맞은 2008년 10월 사재 30억 출연해 업계 최초로 사회복지법인 ‘보령중보재단’을 설립했다.

현재 중보재단은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교육 및 지원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다문화가정 자녀와 이주 여성을 위한 교육사업 및 물품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일시적인 도움보다는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들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보령제약그룹 임원들은 주기적으로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양로원을 찾아 양로원 생활실, 식당, 외부환경 청소와 주방보조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그룹 전체 임직원들은 매년 초 임직원들에게 나눠준 저금통에 각자가 모은 동전과 사내 커피바에 비치된 모금함에 모인 금액을 보령제약그룹 사회복지재단인 보령중보재단에 기부한다.

또 헌혈행사를 통해 헌혈증을 기부하는 등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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