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인천시에 따르면 제94회 전국체육대회는 내년 10월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5일 폐막일까지 42개 정식종목과 4개 시범종목 등 총 46개 종목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인천시는 교육청과 체육회 등 관계기관의 의견을 토대로 최근 10년간 지역 강우현황을 분석해 대회기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을 지난 5월 대한체육회에 전달했으며 지난 11일 최종 결정 통보받았다.
이번 대회는 문학경기장 등 65개 경기장에서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등으로 나눠 진행되며 선수단 2만2000여명, 임원단 8000여명 등 모두 3만여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규모가 될 것으로 인천시는 예상했다.
인천시는 다음달까지 대회 조직위원회 구성을 마무리 짓고 10월 93회 대구 전국체육대회 폐막식에서 대회기를 인수하는 등 본격적인 대회준비에 들어갈 방침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