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공항철도, 전동차 출입문 제어장치 국산화 성공

  • 연간 교체비용 3억3천만원 절감 기대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코레일공항철도㈜는 전동차 출입문의 제어장치를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동차 운영 비용절감, 공동 개발사인 ㈜브이씨텍의 기술력 향상, 다른 전동차 운영기관에 기술 전수 등의 효과를 거두게 됐다.

국내 전동차 출입문을 자동으로 여닫게 하는 컴퓨터 장치와 관련 부품은 모두 외국산이어서 고장시 부품조달이 어렵고 시간과 비용이 많이 걸리는 폐단이 있었다.

공항철도 전동차 165량의 출입문에는 82가지 1만7562개의 인쇄회로장치가 있어 연간 교체비용 3억3천만원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공항철도 관계자는 “출입문 제어장치 국산화로 회로장치 구매가격을 70% 수준으로 낮추고 혹한과 강설 등의 악천후에도 견디며 신속히 보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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