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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저동항‘에 대한 아리랑 3호 [사진제공 항우연]공) |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아리랑 3호가 발사된 지 약 일주일만인 5월25일 첫 촬영한 울릉도 저동항구와 5월29일 촬영된 미국 필라델피아 공항의 0.7m 고해상도 영상이다.
영상은 위성의 성능 점검을 위해 촬영한 시험영상으로, 아리랑 2호(해상도 1m)와 비교해 지상 물체가 월등히 선명하고, 물체 모서리 및 영상의 밝고 어두운 정도도 단계별 명확히 구분된다.
아리랑 3호는 5월18일 발사된 이후 위성상태 검증, 자세제어 기동성능 점검, X밴드 안테나 전개를 포함한 탑재체 구성품의 기능점검을 거쳐 정상 궤도에서 순조롭게 운영중이다.
항우연은 앞으로 본체 및 탑재체의 세부 검·보정을 완료해 9월부터는 본격적인 영상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리랑 3호 개발사업은 교과부와 지식경제부가 8년간 공동으로 추진했으며 항우연이 개발을 주관했으며 대한항공, 한국항공우주산업, 두원중공업, 한화, AP우주항공, 세트렉아이 등 다수의 국내기업이 개발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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