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장애우 2880명과 희망 나들이 떠난다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이마트는 14일 전국 장애우 2880명과 함께 '희망 나들이'를 떠난다고 밝혔다.

희망 나들이 행사는 지역과 함께하는 사회활동 확대의 일환으로 야외 나들이 기회가 적은 소외계층 장애아동에게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 기획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몸이 불편한 아이들이 안전하게 나들이를 즐길 수 있도록 이마트 주부봉사단원들이 1대1로 매칭, 일일 부모 역할을 맡게 된다.

이마트는 각 점포 결연 단체의 추천을 받아 점포당 20여명씩 전국 144개 점포에서 총 2880명의 소외계층 장애우와 함께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놀이동산, 수목원 등 희망 나들이 장소를 선정해 점포별로 일정에 따라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다.

이마트는 행사 종료 후 주민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나들이 체험 수기를 각 이마트 점포내 별도 공간을 마련, 게시할 예정이다.

이혁기 기업윤리팀장은 "지역 내 소외계층 장애우에게 행복한 나들이 추억을 선사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특히 주부봉사단이 거동이 불편한 장애우의 일일 부모가 돼 줘 이웃 간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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