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요금 인상 발표는 추가적 상승 요인" LIG증권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LIG투자증권은 11일 한국전력에 대해 경기방어주 성격 및 전기요금인상 기대감으로 지난 5월 초 주가 대비 11% 상승했지만 여전히 저평가 상태로 향후 정부의 요금 인상 발표는 추가적인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8800원을 유지했다.

주혜미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8일 전기위원회는 한국전력이 제시한 평균 13.1% 전기요금 인상안에 대해 반려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는 전기요금 인상에 대해서는 공감 하나 종류별(산업용, 주택용) 요금인상 균형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주혜미 연구원은 “현재 시점에서 전기요금 인상은 반려했지만 요금인상에 대한 정부 부처간의 공감대가 형성됐다는 것은 요금인상이 곧 가시화 될 것이라고 해석 가능하다”며 “또한 여름철 전력수급 비상상태로 전력난 해소 위한 전기요금 인상은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 이어 그는 “요금 인상안 수정 후 재심의를 거쳐 6~7월에 전기요금 4~6% 인상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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