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우, 유준상, 안재욱, 엄기준, 성민등 최강 캐스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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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31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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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뮤지컬 '잭더리퍼' 7월 20일 국립극장 공연이어 9월 일본 도쿄서 공연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흥행 뮤지컬 ‘잭더리퍼’가 오는 7월 국립극장 공연과 9월 일본 도쿄 아오야마 극장 공연 일정 발표에 이어, 한일 연속 공연에 대한 역대 최고 화려한 캐스팅을 31일 발표했다.

실제 영구 미해결 살인 사건을 모티브로 탄생한 뮤지컬 ‘잭더리퍼’는 2009년 초연 이후 2차례의 앵콜 공연을 거쳐, 최고의 뮤지컬로 평가 받는 대표 흥행작이다.

한류 뮤지컬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이 작품은, 해외 라이선스 도입과 모방이 아닌, 국내 스텝진에 의한 창작 뮤지컬 제작에 준하는 재 창작 작업을 통해 탄생 한 작품이다.

오는 7월 20일 국립극장에서 막이 오르는 뮤지컬 ‘잭더리퍼’ 에는 유준상, 안재욱, 엄기준, 김법래, 민영기 등의 초연 멤버와 신성우, 이정열, 성민(슈퍼주니어), 서지영 등. 지난 공연을 통해 잭더리퍼를 빛낸 배우들이 뭉쳤다.

여기에 송승현(FT 아일랜드), 이희정, 양꽃님, 제이민 등의 신예 멤버가 가세하여 최고의 호흡을 보여 줄 예정이다.

다니엘 역을 맡은 (왼쪽부터)안재욱 엄기준 성민

◆처절한 로맨스 주인공 다니엘=안재욱 엄기준 성민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위험한 거래를 시작하는 처절한 로맨스의 주인공 ‘다니엘’ 역에는 초연 멤버 안재욱과 엄기준, 지난 공연 당시 연기력을 검증 받은 성민, 그리고 새롭게 송승현(FT 아일랜드)이 캐스팅 됐다.

원조 한류스타 안재욱은, 최근 인기리에 방영중인 MBC 드라마 ‘빛과 그림자’ 촬영 중에도 금번 뮤지컬 ‘잭더리퍼’의 출연을 결정 했다.

2009년 초연 ‘잭더리퍼’를 통해 십여년 만에 뮤지컬 무대에 복귀, 3년 연속 다니엘로 출연 중인 그는 쏟아지는 러브콜 속에서도 매년 뮤지컬 ‘잭더리퍼’의 ‘다니엘’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뮤지컬과 브라운관을 사로잡은 남자 엄기준 또한 뮤지컬 ‘잭더리퍼’ 초연 공연부터 3년 연속 ‘다니엘’로 출연을 결정 지었다. 방영 예정인 화제의 드라마 ‘유령’을 촬영 중인 엄기준은,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드는 활발한 활동 중에도, 뮤지컬 무대에 꾸준히 오르고 있다. 17년을 한결 같이 뮤지컬 무대에 오르는 엄기준은 살아있는 무대에서 빛을 발하는, 천상 배우로 호평 받고 있다. 이름 만으로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들어 소위 ‘완판남’ 으로 불리는 그는, 매 공연 마다 매진사례를 빚어내고 있다.

지난 해 여름, 뮤지컬 ‘잭더리퍼’를 통해 색다른 모습을 보여준 성민(슈퍼주니어)이 이번에도 ‘다니엘’로 관객들과 만난다. 전세계를 사로잡은 K-POP 스타에서 뮤지컬 배우로서 그 실력과 가능성을 검증 받은 성민은, 바쁜 국내외 스케줄 속에서도 뮤지컬 ‘잭더리퍼’에 대한 열정으로 출연을 결정했다. 몰입도 높은 감정 연기와 뛰어난 호소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그는 뮤지컬 배우로 그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이번 ‘잭더리퍼’ 공연을 통해 또 한번의 뮤지컬 배우로서의 성장을 꿈꾸는 그의 변신이 기대되고 있다.

◆'2012 잭더리퍼 한일 공연'에 송승현 다니엘로 합류

신 한류를 이끌고 있는 FT 아일랜드의 송승현(보컬, 기타)이 다니엘로 변신한다. 첫 뮤지컬 도전을 하게 된 송승현은, 그 가창력과 실력을 검증 받은 준비 된 뮤지컬 배우로 2012 ‘잭더리퍼’ 한국과 일본 공연에 동시에 출연한다.

지난 연말 일본 콘서트에서 3만 명의 팬을 동원하며, 한류 스타로 급부상한 FT 아일랜드의 멤버 송승현은, 잭더리퍼 무대로 첫 뮤지컬 데뷔 무대를 갖는다. FT 아일랜드에서 보컬과 기타, 랩을 담당하며, 다재 다능한 재능을 선 보이고 있는 그는, 바쁜 일본 활동 속에서도 뮤지컬 ‘잭더리퍼’의 대본과 선배들의 공연 영상을 놓치 않는 열정을 보이고 있다.

살인마 잭을 맡은 신성우 김법래.

◆광기를 쫓는 자, 잔혹한 살인마 잭=신성우, 김법래

다니엘에게 치명적인 거래를 제안하는 잔혹한 살인마 잭 역에는, 신성우와 김법래가 더블 캐스팅 됐다.

뮤지컬 ‘잭더리퍼’ 포스터의 모델이기도 한 신성우는, 잭의 환생이라고 불리울 만큼 극 중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 해 내고 있다. 그가 연기하는 잭은 광기 어린 살인마 모습 그대로를 100% 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일본과 한국의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그는, 일본 내에서 전시회는 물론 매년 대규모의 팬미팅을 개최하여 성황을 이루기도 한다.

또 잭 역으로 새롭게 도전장을 내민 베테랑 뮤지컬 배우가 있다. ‘잭더리퍼’ 초연부터 극 중 기자 먼로 역으로 출연 해, 개성 넘치는 연기를 선 보여 왔던 김법래가 2012 잭더리퍼에 잭 역으로 변신을 꾀한다. 먼로 역으로 이미 호평을 받은 그가, 색다른 악인 잭을 연기하는 것은 쉽지 않은 결정 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잭 역에 매료 된 그는, 도전을 선뜻 받아들였다. 매력적인 중저음의 보이스로, 많은 뮤지컬 팬을 확보한 그가 선 보이인다.

수사관 앤더슨역은 맡은 유준상,민영기, 이건명

◆범인을 쫓는 자, 염세주의 수사관 앤더슨=유준상, 민영기, 이건명

무대의 처음과 마지막을 장식하는 수사관 앤더슨 역에는 초연 멤버 유준상과 민영기, 그리고 지난 해 잭역으로 무대에 섰던 이건명이 트리플 캐스팅 되었다.

칸의 남자 혹은 국민 남편, 그리고 대세남으로 불리고 있는 유준상은 최근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인기리에 방영 중인 KBS 주말 드라마 ‘넝쿨 째 굴러 온 당신’ 에서 국민 남편이라는 칭호를 얻었는가 하면, 홍상수 감독의 영화 ‘다른 나라에서’를 통해 3번 째 칸에 입성 하였다. 브라운관과 스크린의 러브콜의 쇄도로, 그 인기를 입증한 그 또한, 안재욱, 엄기준과 함께 초연 무대를 포함 3년 째 뮤지컬 ‘잭더리퍼’ 무대에 오른 초연 멤버로, 2012 ‘잭더리퍼’ 출연을 결정했다.

유준상과 함께 초연부터 앤더슨을 연기했던 뮤지컬 배우 민영기도, 앤더슨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인기 뮤지컬에는 꼭 그가 있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다수의 인기 뮤지컬에 출연하여 뛰어난 가창력과 연기로 호평 받고 있는 그는, 1998년 오페라 ‘돈조바니’로 데뷔한, 성악도 출신의 뮤지컬 배우다.

지난 해 잭 역으로 출연하여, 첫 악역 도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던 이건명이 이번엔 염세주의 수사관 앤더슨으로 분하여 유준상, 민영기와 같은 배역으로 무대에 오른다. 지난 해 ‘잭’역으로 출연 당시 앤더슨 역에 매력을 느꼈다는 그는, 잭을 할 때와는 또 다른 흥분이 느껴진다며, 배역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돈에 눈먼 특종기자 먼로역을 맡은 이희정, 이정열.

◆돈과 특종에 눈 먼 기자 먼로=이희정, 이정열

특종과 돈에 눈 먼 기자 먼로 역에는 개성 넘치는 연기와 안정적인 무대로 호평 받고 있는 이희정과 이정열이 캐스팅 되었다.

현재 공연 중인 뮤지컬 ‘캐치미이프유캔’에서 프랭크 시니어 으로 열연 중인 두 사람이 또 한번 같은 배역으로 만나게 되었다.

뮤지컬 ‘영웅’과 ‘명성황후’ 등의 작품에서 선 굵은 연기를 선 보여 온 이희정이, 돈과 특종에 눈 먼 기자로 분하여 뮤지컬 ‘잭더리퍼’ 무대에 오른다. 항상 무게 감 있는 역으로 관객들을 만나왔던 그의 금번 무대는 뮤지컬 관객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한편, 지난 해 ‘잭더리퍼’에서 먼로 역으로 관객들을 만났던 이정열 또한, 다시 한번 같은 역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앤더슨의 옛 연인, 아픔을 간직한 여인 폴리=서지영, 양꽃님

앤더슨의 옛 연인이자, 아픔을 간직한 여인 폴리 역에는 뮤지컬 여배우의 자존심! 서지영과 양꽃님이 더블 캐스팅 되었다.

여배우 기근 현상을 겪고 있는 뮤지컬 계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며, 뮤지컬 여배우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는 서지영! 그리고 관록 있는 연기로 호평 받고 있는 양꽃님은 뮤지컬 배우가 가져야 할 덕목 인 안정적인 가창력과 뛰어난 감정 연기로, 또 한번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 할 예정 이다.

◆다니엘이 한눈에 사랑에 빠지는 여인 글로리아=소냐, 제이민

다니엘이 한 눈에 반하는 런던 최고의 매력녀 글로리아 역에는 최고의 가창력을 자랑하는 소냐와 신예 제이민이 캐스팅 되었다.

제이민은 일본에서 데뷔한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로, SMTOWN LIVE 콘서트 및 SMTOWN 겨울앨범, 다수의 OST 등을 통해 국내 음악 팬들에게 이름을 알린 바 있다. 여러 드라마 OST로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인 데 이어 ‘잭더리퍼’를 통해 뮤지컬 배우로 새롭게 변신한다.

◆7월 20일 국립극장 공연~9월엔 도쿄 아오야마 극장서

뮤지컬 ‘잭더리퍼’에는 유독 초연 배우가 많다. 기라성 같은 배우들이, 브라운관과 스크린의 러브콜 속에서도 이 작품을 꾸준히 선택하기 때문이다. 개성이 살아있는 캐릭터와 작품이 가진 매력으로 수 많은 뮤지컬 배우들의 꿈꾸는 뮤지컬로 등극했다.

뮤지컬 ‘잭더리퍼’의 프로듀서이자 엠뮤지컬의 대표인 김선미 대표는 화려한 캐스팅에 대해, “인기만 누리는 연예인만을 캐스팅 하지 않는다. 작품에 맞는 실력파 배우를 찾기 위해 노력하였으며, 초연부터 함께한 초연 배우는 물론 새롭게 가세한 배우들 모두. 뮤지컬 ‘잭더리퍼’를 더욱 더 빛내 줄 배우들이라고 생각한다” 고 밝혔다. 2012 뮤지컬 ‘잭더리퍼’는 7월 20일부터 8월 25일까지 국립극장 공연에 이어, 9월 도쿄 아오야마 극장에서 공연한다. (02)764-78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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